지난해 보험사 가계대출, 3000억원 늘었다…연체율도 상승
지난해 말 보험사 가계대출이 전 분기 대비 3000억원 늘어나고 연체율도 올랐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5조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잔액은 138조1000억원으로 4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이 증가한 데는 보험계약 대출(71조원)이 전분기말보다 1조원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주택담보(51조4000억원), 신용(7조8000억원), 기타(4조8000억원) 대출 모두 소폭 줄었다. 가계대출 전체 연체율도 전 분기 말보다 0.04%포인트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