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도 노후화율 41%...환경부, 사업 예산 70% 조기 집행
정부가 하수도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국내 하수도 시설 노후화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 관로는 2023년 기준 전국 하수관로의 41.1%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하수도사업 실집행률 목표를 70%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 협업 강화 △문제사업 집중 관리 △예산안 연계를 통한 재정집행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하수도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2460억원(8.9%↑)이 늘어난 3조152억원...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