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또 6.4 여진…건물 붕괴로 매몰자 늘어 [튀르키예 대지진]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에 규모 6.4의 여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붕괴하면서 추가 매몰자가 생겼다. 지난 6일 규모 7.8 지진 이후 2주 만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AP·NBC·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오후 8시4분쯤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데프네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AP통신과 BB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하타이주와 인접한 시리아를 포함해 요르단, 이스라엘, 레바논, 이집트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분 뒤 규모 5.8 여진이 발생했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