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42일 만에 韓 영화 1위… 누가 봤나 보니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밀수’는 이날 하루 관객 31만810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2위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7만5246명)과 4배 이상 격차다. 이날 상영작 중 매출액 점유율만 55.8%에 달한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9283명이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한 건 42일 만이다. 그동안 한국영화는 지난 5월 말 개봉한 ‘범죄도시3’(...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