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 처리’ 넘긴 정부
수련병원들이 정부에 미복귀 전공의 사직서를 2월29일자로 일괄 수리하는 방안을 건의했지만 정부는 6월4일 사직서 수리 원칙을 고수하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수련병원들은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하려면 일주일 안에 사직 여부를 파악해야 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지난 9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미복귀 전공의 사직서를 2월29일자로 모두 수리하는 방안을 복지부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사전 교감이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