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부르는 ‘당뇨망막병증’…검진율 30% 불과
당뇨망막병증의 검진율이 3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합병증 중 하나로,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김민석 교수 연구팀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내 당뇨망막병증 검진율의 최근 추이를 연구한 결과, 40세 이상 당뇨병 환자 3717명 중 29.5%(1109명)만이 최근 1년 내 당뇨망막병증 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과거 실시한 국내 조사 데이터의 검진율 37%(2005, 2007~2009년 국민...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