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혐의’ 서준원, 고교 최동원상 박탈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준원이 고교 최동원상을 박탈당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7일 "서준원이 저지른 행위가 워낙 심각하고, 반인륜적이라고 판단해 이사진과 사업회 관계자 전원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조우현 이사장을 포함한 7명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서준원의 1회 고교 최동원상 수상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준원은 경남고 재학 중이던 2018년 제1회 고교 최동원상을 받았다. 당시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초대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인 서준원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준원...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