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고래싸움 속 ‘새우등’ 알뜰폰…문제는 보편요금제
“보편요금제 못지않은 요금제들이 최근 시장에 나오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단 법은 법대로 추진돼야 한다. 정부는 보편요금제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다”최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기부 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보편요금제’ 도입을 강행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보편요금제는 현 정부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핵심이다. 기존 3만원대 요금제를 2만원에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2만원대 요금제로 음성통화 200분·데이터 1GB를 쓸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하다.반면에 이통사(S...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