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파트서 불…"전기자전거 배터리 발화 추정"
경기 포천시에서 전기 자전거 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포천시 소흘읍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등 인원 70여명을 동원해 약 50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1명과 60대 이웃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파트 주민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자전거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