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치권 “전북도민 무시한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비판 확산
전북도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공을 들인 한국투자공사(KIC) 유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KDB산업은행에 이어 한국투자공사까지 유치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진승호 KIC 사장이 지난 13일 공사 창립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전주로 이전할 경우 인력 이탈이 우려된다”는 발언으로 전북 이전에 공개적으로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이미 부산쪽으로 무게추가 기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전북 정치권에서는 진승호 KIC 사장이 전주 이전에 공개적으로 반대하...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