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추위…자다가 화상입고 길 걷다 ‘꽈당’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기담요 등을 사용하다 화상을 입거나 낙상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조영덕 고려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최근 연세 드신 분들 중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 등을 켜놓고 자다가 피부 닿은 곳에 화상을 입고 내원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며 “젊은 사람들은 자가다 뜨거우면 온도를 낮추거나 전원을 끄지만 나이 든 사람은 밤에 감각이 떨어져서 실제 화상을 입을 때까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보통 장판에 닿았던 부위에 통증을 느끼거나...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