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환계 뇌경색 환자, ‘의식저하’ 있으면 악화 가능성 3.3배 높아져
노상우 기자 = 국내 연구진이 후순환계 뇌경색 환자에서 만일 ‘의식저하’ 증상이 있다면 악화할 가능성이 3.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아주대병원 뇌졸중팀(홍지만·이진수·이성준 신경과 교수, 고승연 전공의)은 척추기저동맥이 막혀 생긴 뇌경색(뇌졸중) 환자에서 경미하더라도 ‘의식저하’ 증상이 있으면, 같은 척추기저동맥 막힘이더라도 ‘뇌조직의 괴사’ 부위가 증가해 사망 또는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혼수, 마비, 구음장애, 실조증 등)를 남길 가능성이 3.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