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정보 거절한 중국산 전기버스…배터리 안전 검사 ‘브레이크’
국내 등록된 중국산 전기 버스 제조사 상당수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정보 제공을 거부함에 따라 정부의 ‘배터리 안전 검사’ 의무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BMS는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전기차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다. 정부가 최근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BMS 안전 기능 강화·배터리 이력관리제 등을 담은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한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