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 취향 하나쯤 있을 걸요”
신예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어느 날 연주 영상에 달린 한 외국인 팬의 댓글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내가 특별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때 이 밴드의 음악을 듣는다’는 말에 이들은 새로운 용기를 얻었다. 지난 23일 신보 발매를 앞두고 만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 가온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젠 많은 분이 우리 노래를 들을 때 이런 생각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눈을 반짝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지난 30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트러블슈팅’에는 과거의 자신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메시...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