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41)
이 작품은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걸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벨라스케스의 ‘시녀들’과 함께 거론되는 전설적인 작품이다. 원제는 ‘프란스 반닝 코크와 빌럼 반 루이텐부르크의 민병대’이나, 흔히 ‘야경 The Nightwatch’이라 부른다. 그러나 원 제목과 달리 낮이 배경이다. 유화, 수채화, 아크릴 등으로 그림을 완성하고 나면 마지막 과정으로 그림을 보호하고 균일한 광택을 주기 위해 바니시(Vanish)를 바른다. 먼지나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