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구름 사이로 ‘보름달’ 두둥실
- 연휴 마지막 날도 무덥고 전국 소나기 - 17∼18일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 한여름 같은 무더운 추석이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구 34도 등으로 열대야가 다시 나타나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했다. 추석 당일인 17일 전국적으로 간간히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구름 사이로 ‘슈퍼문’에 가까운 크고 밝은 한가위 보름달이 두둥실 떠올랐다. 서울 지역은 흐린 날씨로 인해 보름달이 도심의 빌딩 숲을 뚫고 한참이나 하늘로 오른 후에나 ...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