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세금이 구매대행업자 주머니로...들어간다?
관세청 부산세관은 외국산 헬스보충제를 구매대행으로 판매하면서 저가신고로 5억 원 상당의 세금을 포탈하고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1천5백만 원 상당의 세금을 부정하게 감면받은 SNS 인플루언서 A씨(30대, 여성)를 「관세법」 및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불구속 고발·송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은 자가소비 목적의 헬스보충제가 지속적으로 동일한 주소지에 배송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는 통관 내역을 정밀 분석하여 역추적한 결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19.6월부터 ’23.11월... [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