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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국내 처음으로 장애인 표준 사업장 ‘포스위드’가 문을 열었다.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장애인이고, 장애인 직원의 50%는 중증이다.
포스코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한 자회사 포스위드 포항사업장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가 100% 출자한 포스위드는 포스코 및 관계사를 대상으로 인사노무 등 사무지원, 통신업무 및 직원근무복 세탁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장애인 87명을 포함, 221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포스위드는 2012년까지 전체 직원의 60%(180여명)를 장애인으로 고용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007년 말 포스위드를 설립했고, 이날 포항사업장을 준공했다. 포스위드 포항사업장은 연면적 2844㎡ 규모로 후게실과 상담실,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췄으며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경사로, 점자블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영희 노동부장관, 박은수 국회의원, 장애인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포스위드가 좋은 모델이 되어 모든 장애우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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