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민음사와 계간 ‘세계의 문학’이 주관하는 제33회 ‘오늘의 작가상’에 우승미(35·사진)씨의 장편소설 ‘날아라, 잡상인’이 선정됐다.

강원도 양구 출신의 우씨는 200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빛이 스며든 자리’로 당선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치명적 결점을 지닌 문제적 개인들이 모여 좌충우돌하며 건강한 웃음과 행복의 조건을 찾아가는, 감동과 재미가 넘치는 따스한 소설”이라고 평했다. 상금은 3000만원.

수상작은 오는 7월 시상식에 앞서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