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실무를 총괄하는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이날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은 지난달 2일 금강산 관광재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제의한 데 이어 같은 달 14일에는 “실무회담을 하루빨리 갖자”고 촉구했었다. 통일부는 북측의 회담 개최 요구에 대해 지난달 12일 “추후 입장을 통보하겠다”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북측에 전했다.
북측의 이번 개성 접촉 요구는 오는 25일 이산가족상봉 정례화 등 인도주의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을 앞두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관측된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의 회담 개최 촉구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엄기영 기자 eo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