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없는 토막 시신’ 유력 용의자 검거…묵비권 행사

‘장기 없는 토막 시신’ 유력 용의자 검거…묵비권 행사

기사승인 2014-12-12 00:12:55
YTN 방송 화면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후 11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해 압송하고 있다.

검거된 용의자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수사본부로 압송해 범행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1시쯤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담긴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봉지 안에는 심장, 간 등 장기가 적출된 상태로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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