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평범한 부부들처럼 아이를 갖고 싶다” 소망

임성민 “평범한 부부들처럼 아이를 갖고 싶다” 소망

기사승인 2014-12-18 10:19:55

배우 임성민(45)이 아이에 대한 바람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퀸 ‘휴먼다큐 부부일기’에는 임성민과 그의 남편 마이클 엉거 교수가 출연했다.

임성민은 “우리도 다른 평범한 부부들처럼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하고 나서 주변에서 자꾸 아이 문제를 물어보더라. ‘아이는 언제 낳을 거냐’라거나 ‘나이도 있는데 빨리 가지는 편이 좋지 않냐’고 하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되더라. 옆에서 안 물어봤으면 별생각이 없었을 텐데 자꾸 물어보니까 아이 생각이 점점 간절해졌다. 나이 있으니까 내 몸이나 건강 상태도 체크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클 엉거 교수도 “아들이든 딸이든 다 좋다”며 “우리가 젊은 부부가 아니라서 남는 아쉬움은 있다. 늦게 만났던 만큼 아이에게 젊은 부모가 못 될 것 같아 아쉽다. 아이들은 젊은 아빠를 좋아하지 않냐”고 전했다.

임성민은 “(아이가)안 생길 수도 있다. 그렇지만 마이클은 아이가 아닌 나를 보고 결혼했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있고 없고는 덜 중요한 문제일 것 같다. 우리 부부 사이는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 교수는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1년 결혼에 성공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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