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44)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1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강호동은 “‘스타킹’은 스승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주변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분은 재미로 감동을 주고 뛰어난 재능, 감동적인 사연으로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스타킹’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보여준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깨 너머로 놀라운 상황도 보게 되고 배우는 것 같다. 참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지난 8년간 3000여분이 넘는 출연자들과 만나면서 ‘이런 기발한 재능을 보여줄 수 있을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까’ 매번 놀랐다. 이런 분들의 힘이 하나가 돼 400회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타킹’ 400회는 오는 31일 오후 6시25분에 95분간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