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 러시아 선수단, 보드카에 취해 기내 소란

‘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 러시아 선수단, 보드카에 취해 기내 소란

기사승인 2015-10-01 14:17: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경북 문경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단이 한국행 비행기에서 보드카에 취해 소란을 피웠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1일 오전9시10분 대한항공 KE924편으로 모스크바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러시아 선수단 중 9명이 비행기에서 보드카를 마시고 승무원들의 제지에도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당시 비행기에는 러시아선수단 17명을 비롯, 다른 승객들이 함께 타고 있었다.

항공사의 신고를 받고 입국장으로 출동한 공항경찰대는 법무부와 협의해 이들을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측에 인계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러시아 선수 9명을 조사한 뒤 입국을 허가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의 결정을 지켜본 뒤 러시아선수단의 대회 출전 여부도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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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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