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중총궐기’ 한상균 체포방해 124명 출석요구

경찰, ‘민중총궐기’ 한상균 체포방해 124명 출석요구

기사승인 2015-11-20 17:35: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경찰청은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과격·폭력 시위자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체포를 방해한 조력자 등 124명에 대해 출석요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중에는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과 배태선 조직쟁의실장 등 이 단체 고위 간부 2명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이 사무총장이 전날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 위원장에게 승복 2벌을 전달한 점을 파악해 이 행위가 한 위원장의 도피를 도우려는 것이었는지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 2명 외에 집회 참가단체 대표 46명에도 소환장을 보냈다.

또 나머지 출석요구를 받은 이들은 집회 당시 장시간 도로를 점거한 채 쇠파이프와 철제 사다리 등으로 경찰관을 폭행하고 장비를 부순 혐의가 채증자료 등을 통해 드러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51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44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미성년자인 1명은 훈방 조치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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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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