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은 지난 1∼3일 전국의 남녀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새누리당이 발의한 ‘복면착용금지법’에 대한 찬성 의견이 60%로 반대 의견 32%의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8%는 답변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의한 ‘차벽사용금지법’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48%, 반대 여론이 42%로 비등했다. 11%는 답변을 유보했다.
복면을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 응답자 607명 중 48%는 경찰의 차벽 사용에도 반대했다.
갤럽은 “진영논리를 떠나 법안을 마련해서라도 집회 참가자들에게는 비폭력 시위를, 경찰에게는 과잉 진압 논란 없는 대응을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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