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5억 빼돌려 아파트 장만…30대 직원 구속

회삿돈 5억 빼돌려 아파트 장만…30대 직원 구속

기사승인 2015-12-22 00:00:56
"회삿돈을 빼돌려 아파트를 장만한 30대 재무담당 직원이 구속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1일 자신이 일하던 회사의 회계내용을 조작해 5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서모(3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청원구 오창산업단지의 한 바이오회사의 재무담당자로 일하면서 회계내용을 거짓으로 꾸며 총 7회에 걸쳐 회삿돈 5억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는 빼돌린 회삿돈으로 아파트를 장만하고, 개인 빚을 갚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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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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