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책문화센터가 지난해 출판 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하는 한편, 시민 오디오북 제작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강릉책문화센터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고래책방 3층에서 지난해 출판된 시민 출판물 60종(종이책 43종, 오디오북 17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책문화센터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서점과 연계해 시민 및 관광객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올해 프로그램으로 '시민 오디오북 제작'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와 편지 등 본인이 직접 쓴 글을 녹음해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참여자의 글을 모아 상·하반기 2회 책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매월 선착순 10명을 선정하고,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시간대별로 1명씩 강릉책문화센터 녹음실에서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오 녹음 후에는 삽화 교육도 진행해 본인이 쓴 글과 그린 그림, 목소리가 담긴 특별한 한 권의 책을 소장할 수 있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책문화센터, 강릉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강릉책문화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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