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명절 기간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연휴 이전과 연휴 기간, 이후 등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연휴 이전인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는 쓰레기 수거일 조정 사항 등을 사전 홍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어 다량의 쓰레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 기간에는 '쓰레기 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관련 주민 불편 사항을 접수 및 처리하고, 폐기물 불법투기를 단속하는 등 빠른 상황 대응에 나선다.
또 이 기간에는 기동청소반 23명을 편성해 주요 도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 대형마트 포장폐기물 분리배출 강화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휴 이후인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는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을 환경 정리하는 등 청소행정체계 정상화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연휴 기간 환경자원센터 쓰레기 반입일은 오는 11일과 14일"이라며 "명절 기간 생활쓰레기 배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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