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친환경 자동차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 168억여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 대상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약 2000대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100대 및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약 900대이며, 예산 범위에서 지원된다.
먼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사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신청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 기계이다.
또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로 접수하며, 신청 대상은 강릉시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를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제작·판매사를 통한 온라인 전산시스템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 금액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고 청정한 강릉을 만들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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