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코로나 입원·격리자에 생활지원비 지원

속초시, 코로나 입원·격리자에 생활지원비 지원

총 119가구 286명에 9001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1-02-22 12:35:08
강원 속초시청 전경.(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코로나19로 입원한 시민과 자가격리자에 대해 생활지원비를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가구는 총 119가구 286명이며 지원된 금액은 9001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보건소에서 발부한 자가격리(입원치료)통지서를 받고 격리 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시민이다.

단 가구원 중 1명이라도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유급휴가를 이용했거나 공공기관 또는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는 기관 등의 근로자가 포함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격리 시작 당시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입원 또는 격리 기간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5인 이상 가구원(14일 기준) 최대 149만7000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가격리 통지서와 통장 사본 등 서류를 갖춰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김익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입원 및 자가격리 돼 생업에 지장을 받은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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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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