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연안에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 설치에 나섰다.
동해해경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연안 사망 사고를 막고 개개인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위험 지역에 사전 고지 차원의 알림판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설치 구역은 관내 각 지자체의 협조로 최근 2년간 발생한 연안 사망사고 지역을 조사해 결정했으며, 강릉시 3곳, 동해시 2곳, 삼척시 6곳, 울릉군 1곳 등 총 12곳이다.
동해해경은 추후 사고 발생 시 알림판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내 표지판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하며 출입 통제장소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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