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교동지하차도에서 고성군 경계 간 7번국도에 야간 도로 조명시설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성군과 인접한 해당 구간은 평소 야간 차량 통행량이 많고 최근 강원북부교도소와 전원주택 신축 등으로 주변 환경이 변화하면서 조명 설치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기존 한전주에 고효율 LED 조명을 거치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까지 총 83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봉진 경관관리담당은 "해당 구간은 관내 주 간선도로 중 가로등이 없는 유일한 구간이었다"며 "인근 주민과 고성군을 통행하는 차량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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