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강원 강릉시에서 1명, 동해시 3명, 속초시에서는 2명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60대 A씨가 지난 1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릉 지역 174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 10일부터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현재 파악 중이다.
동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동해 거주 30대 B씨와 60대 C씨, 60대 D씨 등 3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해 지역 262~26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동해 258번 확진자(30대·3.12 확진)의 접촉자로 B씨와 C씨는 직장 동료, D씨는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속초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 지역 112번 확진자(3.12 확진)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113, 11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CCTV와 GPS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이들을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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