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4일 양양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총 5억8000만 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4일 준공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설비용량은 183㎾다.
이 중 30㎾는 공영주차장 자체전력으로 사용하며 153㎾는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에 군은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전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연간 2400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복 경제에너지과장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공공건물 자체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하나의 녹색빌딩이 되는 셈이다”며 “우선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과 같은 재생가능에너지 시설을 적용,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광 발전으로 생긴 수익금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및 유지 관리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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