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남대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상류에서 하구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변과 하구에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남대천 하천변에 산재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별도 수거반을 운영하는 등 상류지역 수변구역과 하천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에 상시 투입할 17명의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완료했으며 6월1일부터 10월 말까지 1일 3시간(오전 9~12시)씩 주 5일 쓰레기 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하천 쓰레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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