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속초시는 지난해 태풍 피해로 유실된 바다향기로 일부 구간 복구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시의회 임시회 제2차 추경예산에서 복구비용이 의결됨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발주를 통한 공사업체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올해 안에 복구공사를 완료해 바다향기로 폐쇄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지역상권을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바다향기로 복구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여러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건의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외옹치항에서 속초해변 정문까지 연결되는 2.01㎞ 구간 바다향기로는 방문자 통계 2019년부터 2021년6월까지 누적관광객 200만 명이 넘는 지역 대표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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