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지역서퍼 육성을 통한 자생적 서핑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상서핑 연습장 양양보드파크 환경정비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양 하수종말처리장에 설치된 양양보드파크는 서핑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 중 하나로 현재 서핑연습장비(보드 22개, 보호구 30개) 스케이트 램프 3개를 갖추고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양양보드파크를 단순 체육시설이 아닌 서프시티 양양의 상징적 관광시설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공원 옆에 글자를 개별적으로 조형한 홍보간판을 설치해 양양보드파크 대외적 홍보와 함께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폐보드를 활용 주의사항 안내 등 표지판을 양양보드파크 출입계단과 출입구에 설치해 방문객 안내를 돕고 벽화조성과 시설물 도색하는 등 경관을 개선한다.
더불어 양양하수종말처리장 옥상 외곽에 태양광가로등 7개를 설치해 야간 서핑교육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케이드보드 20개, 안전장비 30개를 추가로 구비해 유소년 서핑교육교실과 야간서핑교육교실 운영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배용직 관광과장은 "서핑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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