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어린이집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점검반을 구성해 27일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시설 등 환경, 개인위생,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운송, 위생⋅방역관리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

1조 2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시설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계도 등의 조치를 하며 위반사항은 식품위생법과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김영희 위생관리담당은 "급식소나 대량 조리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순서,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nuo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