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속초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하반기 기획공연 준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높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조정되고 있어 공연 진행이 유동적이지만 언제라도 관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심그럽지만 착실하게 준비한 고품질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청춘 위로 여유만만 콘서트'가 8월21일 펼쳐진다. 또 온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울랄라 꼬모 live show'가 11월26~27일에 준비됐다.
더불어 12월18일 연말 송년음악회로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할 계획도 있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예술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공연도 선보인다. 우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시네마 클래식 데이'를 9월15일 첫 시작으로, 9월25일 발레컬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 10월23일 가족클래식 '공룡키노와 떠나는 음악여행', 11월3일 '송소희X두번째달 모던민요'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봉주 시 문화체육과장은 "정부 지침을 준수하고 방역체계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 언제라도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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