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은 지난 6일 긴급 이사회의를 열고 2021년 양양 송이⋅연어 축제를 미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수위인 4단계가 지속되고 있고 최근 군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했던 상황 등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의 일환으로 내린 결정이다.
올해 군은 예년과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를 미개최 하는 것으로 듯을 모았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송이축제는 2021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 대상이며 연어축제는 2021 강원도 우수축제 심층 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축제 주요 콘텐츠 및 프로그램 보완과 개발, 축제 홍보⋅마케팅 전략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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