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속초시는 지난 27일 기준 예산현액 6113억 원 78.8%인 4814억 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해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하고 국가 추경 반영사업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추경 성립 전 집행제도, 선금⋅기성금⋅관급자재 선 고지 제도 등을 활용해 이월⋅불용액을 최소활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6월 말 기준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1위로 강원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었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시설비 위주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비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속에 지방재정 신속집행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며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와 시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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