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1차 작품 제출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1차 심사에서 2차 심사 대상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수상 후보작 선정 후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9월께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출품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하며, 안동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문학과 미술이다. 세부적으로 문학 분야는 시 부문, 소설(단편) 부문이다. 미술 분야는 한국화 부문, 서양화 부문으로 각 부문 4개의 작품에 대한 선정 절차로 진행된다.
시상금은 각 부문별로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제1회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 상패가 함께 수여된다.
제1회 안동문화상의 지원자격은 전 국민이며, 기성 및 신인의 제한이 없다. 다만, 미술 분야의 경우 2005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19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다.
이종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안동문화상은 지역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우수한 문화예술 작품을 발굴해 지역 문화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을 널리 알려 문화관광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전국의 신인·기성작가를 포함한 문학인, 미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