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구원파 교주 유병언은 희대의 종교 사기꾼, 한국교회와 무관”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교주이자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씨가 희대의 종교 사기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원파의 잘못된 교리가 세월호 침몰 당시 선원들이 승객 구조 의무를 소홀히 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동섭(67·사진) 전 침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24일 서울 강서구 양천로 한 교회에서 인터뷰를 갖고 “세월호와 청해진해운의 요직은 구원파 신도들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구원파는 ‘자신들만 구원받는다’는 특유의 배타적 교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