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서 잘 나가는 라면·과자…식품업계 호실적에도 걱정
K-푸드 인기에 힘입어 라면·빙과업계는 3분기 실적이 증가세를 띄는 반면 업계 1위인 CJ제일제당과 주류업계는 일부 사업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8744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5% 늘었고, 영업이익은 80.22% 급증했다.농심의 실적 증대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낸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먹태깡’의 인기가 실적 오름...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