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도 ‘제약사’가 빌런이네 [친절한 쿡기자]
“이야, 여기서도 제약사가 악당이야?” 최근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청에 심취해 있던 기자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유독 제약사가 빌런(villain, 악당·악역)인 창작물이 많을까.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사의 사명과 달리 어째서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는 무엇을 감추거나 속이고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는 무시무시한 이미지로 전락하는 걸까. 올해 3월 개봉한 영화 ‘웅남이’에서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범죄 조직은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