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두 종지’ 때문에 불난 인터넷… 직접 가서 먹고 논쟁하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가 늘 현실적인 이슈에 대한 여론만 생산해내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주말도 그랬죠. YS 서거나 ‘문·안·박’ 연대, 금주 예정된 민중총궐기 등 보다 더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다름 아닌 ‘간장’이었습니다. 발단은 28일 조선일보의 ‘간장 두 종지’ 칼럼 때문이었습니다. 회사 근처 중국집을 갔는데 간장 종지가 두 개뿐이라 “간장 두 개 더 주세요” 했더니 종업원의 “간장은 2인당 하나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간장님은 너 같은 놈한테 함부로 몸을 주지 않는단다, 이 짬뽕이나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