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박 그 자체’ 롯데 시네마 어쩌나… 빅2는 고사하고 CJ 1/9 매출
어쩌면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서 화끈하게 지갑을 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정말 걱정해야 할 것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막판 ‘롯데 시네마’가 아니라 진짜 ‘롯데 시네마’인지도 모르겠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2015년 10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내놨다. 결과는 충격적이다. 롯데쇼핑의 영화사업 부문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이하 롯데)는 그야말로 죽을 쒔다. 대박은커녕 중박도 없다. 다음달 개봉하는 ‘조선마술사’ 성적 가지고는 반전을 꾀하기도 힘든 처지다. 롯데는 올해 10월까지 총 7.5편의 한국영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