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년’이 졸지에 표절로… 송유근 국내 최연소 박사 물 건너가나
‘천재 소년’ 송유근(17)군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송군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던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10월 5일자)’이 송군의 논문 게재를 철회했다. 이 저널은 24일(미국 현지시간) 표절 문제로 이 논문의 게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저널은 송군과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58) 연구위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해 제출한 불랙홀 관련 논문이 2002년 박 연구위원이 학회에서 발표한 발표자료(Proceeding)를 많은 부분 그대로 사용하고도 인용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점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