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구조조정’ 카드가 불러올 나비효과는
실적 반등이 요원한 게임사들이 탈출 전략으로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권고사직 통보가 불러올 부작용에 우려도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엔씨)가 지원 등 비개발 부서를 중심으로 권고사직에 나섰다. 개별적으로 통보되고 있으며 최소 수십 명 규모로 알려졌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였던 박병무 전 VIG 파트너스 대표가 공동대표로 내정됐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부터 구조조정이 이뤄질 거라는 예측이 파다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하나로... [유채리]